나의 이야기

산다는것은

jeene 2013. 10. 29. 15:08

자정이 넘은 시각,,
남들 다 자는 시간에 이렇게 잠이 오지않아
밤 하늘을 잠시 바라보았다,
어제보다 조금 더 둥글어진..쪼각달,,

어두운 밤이건만 유난히 파랗게 보이는 밤하늘.
총총히 떠있는 별을 보며
아득히 머언 추억속으로 잠시 빠져본다,




아득한 옛날 ,,,
내가 태어나고 자라온 고향의 밤하늘은 무척이나
정겹고 아름답기 그지 없었다,

특히 가을이 오면 단풍이 곱게 물들은 고향산천

시리도록 차갑던 맑은 고향의 강....

너무나 그리워온다,,,,,



지금쯤 고향의 가을은 어떠할가?

요즘따라 날씨가 더 추워졋다고

엄마의 목소리가 저쪽너머로 들려오는것만 같다.

언니는 올해는 비도 안오고 농사도 잘 안되여서

어떡해야할지 하고...걱정스러운 목소리다.



산다는게 다 그런것임을......

누구나 다 걱정거리가 있겠지요?

맨날 혼자서 걱정거리만 만들다가

이렇게 인생을 보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어쩌면 인생이 허무해보인다.

차라리 이 맘을 다 비우고 이 가을엔

어디론가 훨훨 다녀오고싶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일은 무슨 색갈일가?  (0) 2013.10.29
이런 엄마도 있답니다..  (0) 2013.10.29
제발 잘 살아줘  (0) 2013.10.29
조카딸을 보내놓고~  (0) 2013.10.29
광동을 다녀오면서  (0) 2013.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