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마주한 뜨거운 커피한잔
몰~몰 피여오르는 김사이로 문득 떠오르는
잊지 못할 추억 하나.....
인젠 잊은거라 생각햇는데 기억의 저편에서
살며시 머리 쳐듭니다...
사랑이 먼지도 모르던 열일곱살 소녀의
가슴에 느닷없이 찾아왓다가
엇갈린 인연때문에돌아져야 햇던 너와 나
첫 혼인에 실패해서 방황하던 나에게 다시
시작할수 없나며 애원하던 너에게
차갑게 등돌려야 햇던 나엿기에......
하늘처럼 믿고 따르던 아버지가 저 세상으로
떠나셧다며 울면서 찾아왓던 너에게
위로 한마디 해줄수 없엇던 나엿기에.....
네 얼굴만 떠오르면 넘 가슴아픈 추억이다
서로의 행복을 축복하며 마지막으로
마엿던 그 차집의 쓰디쓴 커피 한잔...
인제 다시 만나서 참 행복하다며
서로 웃으며 만날수 잇는 그런 추억이
되기를 오늘도 간절히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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